민족음악의 세계화는 독특한 정서와 그속에 담긴 세계성을 찾아내는 노력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이러한 과제를 어떤 민족의 음악보다 훌륭하게 해결한 것은 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온 이른바 라틴음악일것이다.그 이유는 라틴 음악은 포용력을 지니고 있으며,다양한 민족의 정서를 혼합해서 독특한 오리지날리티를 만들어낸 음악이기 때문이다.원주민과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사람들의 문화가 공존하는 라틴 아메리카는 원주민과 흑인들의 탁월한 리듬감각에 유럽의 음악요소가 보태져 맘모,룸바,차차,삼바,탱고,볼레로 등 생동감 있고 세련된 음악들이 만들어냈다.이는 어느 한 작곡가가 만든것이 아니라 여러민족의 정서가 혼합되어 이루어진 것으미로 이것이야말로 라틴음악이 지닌 세계성이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은 라틴음악의정신인 혼합과 조화를 가장 탁월하게 추구해온 보스톤 팝스 오케스트라의 그들의 음악 스펙트럼을 더욱 넓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음반이다.이 앨범에 담겨 있는 음악들은 `좋은`것 이상이다.차라리 `위대한 음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연주자나 청중 모두에게 엄청난 감동과 매력적인 사람들의 고결한 영혼의 세례를 주는 위대한 음악...이 앨범은 우리 몸을 전율케 하는 감동이 있다.그 전율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이제 음반속의 매력적인 라틴음악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