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탱 -클랜 르자(RZA)가 선보이는 초 특급 힙합 프로젝트! 최고의 힙합 레이블 Koch 힙합 마스터피스 발매 제1탄! 킬러들의 귀환, Wu-Tang Killa BeeZ의 두 번째 치명적 공격 [The Sting]... 1998년 여름 숱한 화제 속에 Ghostface Killah, Inspectah Deck 등 우탕클랜 진영의 고수들과 Black Knights, Remedy 같은 당시로는 트리플 A 리거들과 앨범 [The Swarm, vol.1]을 공개하여 1999년 GZA와 Inspectah의 솔로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우탕 클랜의 팬들을 즐겁게 해 준 Wu-Tang Clan의 또 다른 프로젝트 Killa Bees, 2002년에 접어들면서 4년만에 이름을 Killa Bee"z"로 더욱 강하게 변모 시키며 그 두 번째 앨범 [The Sting]을 선보였다.
직선적인 4분의 4박자 비트와 지속적인 하이-햇이 돋보이는 첫 싱글 "Killa Beez"는 중략이 강한 RZA, Deck 그리고 U-God 특유의 래핑과 관악 사운드, 아날로그 테잎 조작음과 여성 백그라운드 보컬의 반복적인 샘플링이 압권으로 일찌감치 공개된 뮤직 비디오가 화제가되었다.

"Out Think Me Now"는 첫 싱글 "Killa Beez"보다 좀 더 예리한 맛이 느껴지는 곡으로 교묘하게 뒤섞인 비트와 불혐화음의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사운드 그리고 특유의 적대감이 느껴지는 가사를 품고 있으며, 또 다른 수록곡 "Bluntz, Martinez, Girlz & Gunz"에서는 Black Knights가 마치 비틀거리는듯한 비트와 호러 무비를 연상시키는 키보드 사운드에 접목된 폭력적인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라임을 이어서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변덕스런 분위기의 "Bar Mitzvah" is a dirty little ditty with a sing-song chorus and a 기발한 마이너 스케일의 키보드 연주와 코러스가 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으며, Killa Sin, Shogun Assassin, 9th Prince (aka North Star, Madman), Baretta 9, Islord, Dom Pachino로 구성된 Killarmy의 "Dancing With Wolves"는 그들을 키워낸 4th Disciple이 선사한 오싹한 분위기와 함께 왜 우탕 패밀리의 각별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그리고 또 다른 트랙 "Take Up Space"에서는 Solomon Childs와 RZA의 탄탄한 협공에 Lord Subperb의 느릿하면서도 힘을 잃지않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서 단연 주목을 받을만한 곡은 유일하게 Ol` Dirty Bastard가 참여하여 친숙한 유명한 도레미 송을 뒤틀어놓은 "Doe Rae Wu"과 Shacronz, Suga Bang Bang이 저력을 과시하는 "KB Ridin`"라 할 수 있겠다.
연소자이용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