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데이의 베스트 앨범을 보면 우선싱글 코트 위주의 히트곡 들로 구성되어 있고,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의 앨범들을 제외한 모든 앨범에서 골고루 선곡되었다.

특히 'DOOKIE' 나 'INSUMNIAC'등 같이 그들의 전성기 시절 앨범들이 많이 들어있다. 당시 젊은이들의 송가였던'BACKET CASE'를 비롯하여 'WHEN I COME AROND', 'LONGVIEW'등의 히트곡과 함께 'QEEK STICK BEATH'와 'BRAIN STEW'등으로 연결된 절정기 사운드는 'ANGUS'사운드 트랙에서 발췌한 'J.A.R'까지로 일단락되어 있다.

이어 후반기 사운드로서 변화를 모색한 'NIMROD'와 'WARNING'에서는 4곡씩을 담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허나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프닝을 장식한 두 신곡이다.여성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MARIA'는 짧고 빠르게 달리는 경쾌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으며, 미들 템포로 꽤 무거운 리프를 담고 있는 'POPROCKS & COKE'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변화보다는 꾸준하게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를 지켜가고자 하는 그린 데이의 전망마저 읽어볼 수 있게 해준다.